사진제공=수성구청
사진제공=수성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수성구청-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청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상인 대경ICT산업협회장, 김유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분양기업협의회장 및 입주기업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성구는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 청년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수성알파시티의 발전을 위한 교통, 환경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입주기업 청년들은 현재 알파시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2~3회의 환승과 직원들 간의 카풀을 이용하는 불편을 얘기했다. 또한,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우체국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성알파시티 내의 기업 및 청년들과의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한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성알파시티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알파시티는 2008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2019년 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이 준공됐다. 향후 수성알파시티는 전체 141개 기업, 4,070명의 직원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약 50% 정도가 진행됐다. 지난 5월에는 롯데몰이 착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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